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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신문스크랩

[경제신문스크랩] “혹여 취업도 못할까봐?”…빚으로 빚갚기, 1년새 5000억 늘었다

by 찬'story 2023. 11. 27.

★헤드라인

https://www.mk.co.kr/news/economy/10882011

 

“혹여 취업도 못할까봐?”…빚으로 빚갚기, 1년새 5000억 늘었다 - 매일경제

카드론 대환대출 잔액 급증 금리 年20% 에도 ‘너도나도’ 서민들 고금리 대출 악순환

www.mk.co.kr

 

★본문

카드론 대환대출 잔액 급증
금리 年20% 에도 ‘너도나도’
서민들 고금리 대출 악순환

 

연체 직전이나 이미 연체가 발생한 빚을 돌려막는 목적으로 사용한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1년새 50% 가까이 늘었다.

 

연체가 발생하면 취업 등 각종 경제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만큼 연 20%에 육박하는 금리를 감당해서라도 서민들이 당장의 급한 불 끄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. 카드론을 계속 쓰면 신용점수가 하락하기 때문에 종국에는 고금리 대출을 사용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.

 

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용카드 9개사(롯데, 비씨, 삼성, 신한, 우리, 하나, 현대, KB국민, NH농협)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4903억원으로 집계됐다. 직전 달인 9월의 1조4014억원보다 6.3% 증가했다. 1년 전 10월의 1조101억원과 비교하면 47.5% 늘어난 수치다. 금액으로는 4802억원 증가한 것으로 5000억원에 육박했다.

10월말 기준 9개 카드사 금융자산 현황(단위: 백만원).[자료 제공 = 여신금융협회]

 

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사들이 카드론 연체 가능성이 높거나 이미 연체된 고객을 재평가한 뒤 다시 대출을 내주는 구조로, 빚으로 빚을 갚는 상품이다. 통상 은행의 대환대출 상품과 개념이 다르다.

 

카드론 대환대출을 받으면 당장은 연체를 모면하고 상환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매월 원리금 부담은 낮출 수 있다. 하지만 절대적 금리 수준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총 내야할 이자는 더 늘어난다.

 

카드론을 반복적으로 쓰면 고금리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신용점수 회복도 어렵다. 단편적으로 지난달 카드사들이 신규 취급한 카드론만 봐도 신용점수 700점 이하 차주(KCB 기준)의 평균금리는 연 16~18%대 분포했다. 신용점수는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하며 700점 이하는 중저신용자에 해당한다.

 

카드사 관계자는 “카드론 대환대출 규모가 늘어난다는 것은 카드론 연체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”라며 “그만큼 서민들의 사정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”고 말했다.

 

 

대환대출

 

대환 : 채권기관에서 이미 취급한 대출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대출을 하는 것

카드론 대환대출 : 카드사들이 카드론(장기 대출) 연체 고객을 재평가한 뒤 다시 대출을 내주는 상품. 대환대출을 받으면 연체 고객은 당장의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, 기존 카드론보다 금리가 높아지고 신용등급은 떨어진다.

 

https://www.banksalad.com/articles/%EC%9D%B4%EC%9E%90-%EC%A4%84%EC%9D%B4%EB%8A%94-%EB%8C%80%EC%B6%9C-%EA%B0%88%EC%95%84%ED%83%80%EA%B8%B0-%EC%98%A8%EB%9D%BC%EC%9D%B8-%EB%8C%80%ED%99%98%EB%8C%80%EC%B6%9C%ED%94%8C%EB%9E%AB%ED%8F%BC-%EC%B6%9C%EB%B2%94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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